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메타버스는 무엇일까? - 메타버스 뜻과 51억에 팔린 가상 부동산

by 마케터co 2022. 2. 8.
반응형

1. 메타버스(Metaverse)란 무엇인가

SSG닷컴은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세상 속에 쓱타운, SSG Town을 만들고 2022년 상반기부터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메타버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고 있을 겁니다. 또한, 관심도 생기고요. (페이스북의 이름이 메타(Meta) 바뀐 것도 참 놀라운 일이죠)

 

일부에서는 메타버스는 허상에 불과하다며 봉이 김선달을을 이야기합니다. 제 생각에도 메타버스가 그렇게 까지 다른 점을 아직까지는 못 찾겠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이 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시대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란 단어자체는 최근에 생긴 말이 아닙니다. 1992년 미국의 작가인 닐 스티븐스가 처음 썼다고 합니다. 그의 SF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오늘날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메타버스란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영단어 Meta(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뜻을 생각해보면 가상의 세계, 즉 현실세계와 같지만 3차원의 가상에 있는 가상의 세계를 뜻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조금은 다르겠지만 이미 게임 세계에 구현이 되어 있는 세상과 비슷하죠.

 

다만, 요즘 사용되는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을 넘어 한 단계더 나아간 개념입니다. 단순히 아바타나 다른 객체를 통해 게임 등 가상현실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진짜 현실 세계처럼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메타버스가 요즘 시대에 대두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활동하기 위한 연결성이 강화된 건 돼요. 즉, 5G라는 초고속 인터넷이 사용화와 기술의 발전이 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쳐오면서 온라인화가 급속도로 이뤄졌고 비대면이 익숙해져 가속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출처 - Pixabay

2. 기존 것들과의 차이점은?

그래서 기존의 플랫폼들이랑 다른 점은 뭐가 있을까요? 메타버스를 분류하는 차별화된 5가지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를 5C라고 하는데 이 조건을 충족해야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Canon) / 디지털통화 (Currency) / 창작자 (Creator) / 일상의 연장 (Continuity) / 연결(Connectivity)

 

이렇게 5가지의 영어 첫 글자가 모두 C라서 5C라고 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모여 일상적이면서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상화폐로 익숙해진 디지털 통화와 스마트폰, 비대면으로 익숙해진 일상의 연장과 연결 등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메타버스를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세계관과 창작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다면 메타버스 세상에 몰입할 수 있고 그래서 또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게임에 몰두하는 것도 단순히 재미를 넘어 세계관에 몰두하고 내가 아이템을 모으고 팔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출처 - Pixabay

3. 메타버스는 봉이 김선달? 메타버스 시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월 30일에 놀라운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 샌드박스 플랫폼 속 가상의 부동산이 한화 약 51억 원에 팔렸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게임회사인 아타리에서 이 가상 부동산을 매입했는데요. 1억 도 아니고 51억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51억 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가를 28억(디센트럴랜드)에 팔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트윈코리아에서 판매한 메타버스 속 서울 역시 뜨겁습니다. 메타버스 속 강남은 1분 여분에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비싼 지역으로 꼽히는 여의도 등과 핫플레이스인 홍대, 성수동 등도 역시 1분 만에 매진되었습니다.

 

22년 1월 기준으로 세계 빅 4 메타버스 플랫폼(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크립토복셀, 손니움)의 가상 부동산 총판매액은 5억 100만 달러, 한화 6,0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NFT(대체 불가 토큰)의 발전으로 가상 세계에서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방법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정말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상 부동산에 투자하는 개인의 경우 대다수가 시세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것입니다. 수요가 계속 몰리면 당연히 가상 부동산의 가치는 증가하겠지만, 수요가 빠진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것이 현실과 다른 점은 어느 정도 기술력과 자본력이 있다면 복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도 2곳 이상에서 서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케터 입장에서 게더타운을 통한 메타버스 마케팅을 하는 업체들의 게더타운에 접속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게더타운에는 활성 사용자가 많이 없었고, 특이한 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메타버스 마케팅의 효율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과연, 10년 뒤, 20년 뒤 메타버스 세상은 어떨까요? 메타버스와 빼놓을 수 없는 NFT가 궁금하다면 확인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