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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인수! Microsoft, Activion Blizzard

by 마케터co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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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croso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에 인수.

와. 처음 이 소식을 듣고 그저 놀랬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한국 시간으로 22년 1월 18일, Activion Blizzard(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만남이라니. 블라자드의 성추문으로 주가가 떨어진 상태이긴 했지만, 현 주가의 약 45%로나 되는 프리미엄을 주고 약 687억 달러(한화 82조 가량)에 인수했다. 만약 블리자드의 주가가 한창 높았을 때 인수를 했다면 인수 가는 한화로 100조가 넘지 않았을까 싶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엄청난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한다. 와.. 아무리 영업이익이 많다고 하지만, 현금으로 지급하는 이 능력은 참 부럽다. 물론 미국 정부의 승인이 남아 있긴 마이크로소프트가 계약 사항에 위약금 항목으로 3 조가량의 옵션을 넣을 걸 생각하면 거진 승인이 나지 않을까라고 추측한다.

 

2. 역대 최고 금액 갱신, 갱신!

또한, 687억 달러(82조)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직전에 링크드인(Linkedln)을 인수했을 때, 금액이 31조 원가량이었다. 이걸 바로 2배 이상의 금액으로 뛰어넘어 버린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이러한 인수는 매년 계속이어져 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금액을 현금으로 플렉스 했다. 부럽다는 생각이.. 아주.

 

그리고 Activion Blizzard(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는 게임 산업에서 최고 M&A 금액을 곧바로 갈아엎어 버렸다. 일정의 최고 인수는 문명과 GTA로 유명한 테이크투에서 징가(Zynga)를 약 15조 원에 인수한 게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그게 불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1월 10일이다. 그걸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5배가 넘는 금액으로 갈아치운 것이다.

 

인수 후, 마이크로소프트 배너

3. 왜 인수한 걸까?

블리자드는 비방디(Vivendi)라고 불리는 프랑스계 회사 소속이었다. 그리고 2012년 7월, 블리자드를 10~15조 원에 매각하겠다고 발표를 했었다. 그 당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는데, 비싸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모바일로 시장이 급변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PC게임이 많았던 블리자드에 대한 평가가 박했었다. 그렇게 매물을 못 찾다가, 넥슨에게까지 접근을 했었다고 했다. 물론 매각은 실패했지만, 만약 넥슨이 블리자드를 인수했다면 어땠을까?

 

그렇게 매각은 실패하고, 자사주 매입과 사모펀드에게 일부 비용을 차입하여 독립하는 형태로 비방디와의 연은 끊어졌다. 그리고 이후 디아블로 3, 하트스톤, 콜 오브 듀티 등 내놓는 게임들이 히트를 쳤다. 또, 모바일 진출을 위해 킹닷컴을 59억 달러 등에 매입했다. 킹닷컴은 캔디 크러쉬로 유명한 회사인데, 성공적인 인수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모바일과 PC 두 부문에서 골구로 선방하고 있는 블리자드기 때문에 평가가 높아졌고, 코로나로 디지털화가 가속되면서 시장이 급변했다. 요즘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안 들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디지털이 주류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블리자드를 인수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공격적인 인수에 소니 주가가 빠진 건 당연한 결과다. 막강한 게임 IP를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가 엑스박스(XBOX GAME STUDIOS)의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갔으니 당연한 결과다. 과연 플레이스테이션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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